[이석재의 3월 둘째 주 환율전망]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엔 상승으로 갭업 출발 예상...

[이석재의 3월 둘째 주 환율전망]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엔 상승으로 갭업 출발 예상...: 2015.03.08 12:2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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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내 공급 우위에 장중 조정 가능성 여전... 유로존 양적완화 관련 자금유입 가능성 있어... 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결과 주목해야... 1,110.00원선 돌파시 추가 상승 여부 관심 집중... 1. 2015.3.2~2015.3.5 환율동향 (1) 달러-원 환율동향 <table width="150" align="right" class="right" id="news_image"><tbody><tr><td><img width="150" align="absmiddle" src="http://www.weeklytrade.co.kr/PEG/14257849152443.jpg">에스엠투자자문 이석재 전무</td></tr></tbody></table>지난주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는 중국인민은행(PBOC)의 금리인하 영향으로 전일 종가 대비 3.10원 상승한 1,101.50원에 한 주를 시작했다. 그리고 역외의 롱플레이(Long Play) 강화로 추가 상승이 이어지며 고점을 1,106.50원까지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사상 최대 규모의 무역흑자 기록, 대형 수주 관련 중공업체 네고물량 유입 등의 요인으로 하락 반전하며 1,099.6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그리고 3일에는 달러-엔 환율이 119엔대 중반으로 반락하고 시장의 예상과 달리 호주중앙은행(RAB)이 기준금리를 동결함에 따라 롱스탑 물량이 출현하면서 저점을 1095.50원까지 확대하는 모습을 유지했다. 한편,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엔-원 환율이 910.00원대 중반까지 하락하자 외환당국이 스무딩오퍼레이션에 나섬에 따라 하단이 지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하락 압력은 익일인 4일에도 이어지며 저점을 1,094.50원까지 확대했는데 이는 네고물량 유입 강화, 은행권 숏플레이(Short Play) 가세 등이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5일에는 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유로-달러 환율이 1.10달러대 초반까지 급락한 영향으로 상승폭을 1,101.50원까지 높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6일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반락으로 소폭 하락하며 전전주 대비 0.30원 상승한 1.098.70원에 한 주를 마감했다. (2) 엔-원, 유로-원, 위안-원 환율동향지난주 2일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중국인민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상승하며 119.83엔에 한 주를 출발했다. 그리고 3일에는 아베 일본 총리의 자문위원이 추가 양적완화는 부적절한 조치라는 발언을 함에 따라 120.20엔까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4일에는 119.00엔대 중반으로 하락했다가 보합세를 유지했으나 6일에는 미국 고용지표 발표에 대한 경계감에 상승하며 120.00엔에 한 주를 마감했다. 이에 엔-원 재정환율은 달러-엔 환율 하락 영향으로 전전주 대비 6.12원 하락한 915.51원에 마감됐다. 반면, 도쿄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미국 제조업 관련 지표 호조,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와 주말의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대한 기대감 등에 달러에 대해 지속적으로 약세를 유지했다. 특히, 6일 유로-달러 환율은 급락하며 지난 2003년 9월 이후 최저치인 1.1030달러 아래로 하락하는 모습을 유지하며 1.0021달러에 마감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6일 유로-원 재정환율은 유로-달러 환율 급락에 1,210.88원에 마감됐는데 이는 지난 27일 종가 대비 20.98원 하락한 수준이다.  한편, 지난주 위안-원 환율은 달러-원 환율 하락에 4일 한때 저점을 174.00원까지 확대했으나 이후 달러-원 환율 하락폭 만회에 0.56원 상승한 175.163원에 마감됐다. 그리고 위안화 평균 거래량은 전전주 66억위안 대비 27억위안 가량 늘어난 93억위안을 기록했다. 2. 2015.3.9~2015.3.13 환율전망 지난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밤새 뉴욕 NDF 상승 영향으로 초반에는 오름세를 나타내다가도 장중에는 네고물량 유입에 상승이 제한된 후 반락하는 모습을 반복했는데 이는 고점인식 달러매도의 학습효과에 따른 네고물량 유입이 지속됐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6일(현지시간)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29만5천명 증가 모습을 나타냄에 따라 뉴욕 NDF 달러-원 1개월물은 폭등하며 1,112.40원에 최종 호가됐다. 이에 금주 달러-원 환율은 일단 지난 주말 종가인 1,098.70원 대비 갭업된 1,110.00원선 근처에서 출발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달러-원 환율을 움직이는 주요 모멘텀의 상당 부분이 대외적 요인이지만 국내 수급 상황은 달러 공급이 여전히 우위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요인이 없다면 장중 조정은 이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9일부터 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에 기댄 캐리자금 유입이 있을 경우 이는 달러-원 환율의 하락 요인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올해 들어 18개 국가가 기준금리를 인하하며 본격적인 통화전쟁에 돌입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12일 개최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과연 어떤 시그널이 나올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이에 금주 달러-원 환율은 대외적 요인과 역내 수급 요인의 충돌 속에 달러-엔 환율 움직임에 따라 방향성을 나타낼 것으로 생각됨에 따라 1차로 1,100.00원~1,115.00원, 2차로 1,095.00원~1,120.00원 범위에서 거래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올해 들어 여러 차례 1,110.00원 선을 상향 돌파했지만 추가 상승에는 실패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에는 성공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된다. ■ 3월 둘째 주 미국 경제지표 ■3월 둘째 주에 발표되는 미국 경제지표로는 10일에 1월 고용 및 이직 보고서(JOLTS), 1월 도매재고(Whloesale Inventories), 11일에 2월 연방예산(Treasury Budget), 12일에 신규실업수당청구(Initial Claims), 실업수당청구(Continuing Claims), 2월 소매판매(Retail Sales), 1월 기업재고(Business Inventories), 13일에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2월 근원 생산자물가지수(Core PPI), 3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Mich Sentiment) 등이 있다. [3월 둘째 주 달러-원 예상 거래범위] 2차지지선-1,095.00원 // 1차지지선-1,110.00원  2차저항선-1,120.00원 // 1차저항선-1,115.00원 중소∙중견기업 전문 환위험관리 자문/금융회사 ㈜에스엠투자자문(<a href="http://www.sminvestment.co.kr">www.sminvestment.co.kr</a>) 이석재 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