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카자흐스탄 출산율… 33년만에 최고치

치솟는 카자흐스탄 출산율… 33년만에 최고치: 2021.02.23 09:42 입력

한국무역신문 wtrade07@gmail.com

<div style="margin: 2px 0px 20px;"><img class="innerPhotoImage" style="margin-left: 8%; display: block;" src="https://vmg.yonhapnews.co.kr/etc/inner/KR/2021/02/22/AKR20210222153900009_01_i.jpg" width="80%"><div id="IMGDIV1" style="margin: 5px 5% 0px; color: rgb(149, 149, 149); font-size: 11px;">['누르'지 인터넷판 화면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div></div><font size="3" face="맑은 고딕">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의 작년 신생아수가 40만 명을 훌쩍 넘어서며 3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br><br>카자흐스탄 일간 '누르'는 22일 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작년 신생아 수가 42만5600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br><br>이는 옛소련 해체 전인 1987년의 최고 기록 41만7100명을 넘어선 수치다.<br><br>카자흐 신생아 수는 옛 소련 해체 후 러시아인들이 대거 본국으로 돌아가면서 지난 1999년 21만7600명까지 감소했으나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왔다.<br><br>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를 의미하는 조(粗) 출생률은 22.4명, 한 명의 여성이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3.12명으로 각각 집계됐다.<br><br>도시 지역의 신생아 수는 전체의 58.4%인 24만8700명으로 농촌 지역 17만6900명(41.6%)으로 많았다.<br><br></font><div><font size="3" face="맑은 고딕">카자흐스탄의 작년 전체 인구는 전년보다 1.3% 증가한 1877만명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인구유출은 2만9000명으로 1.5배 감소했다.</font></div><div><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font size="3" face="맑은 고딕">알마티=연합뉴스</font></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