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기를 기억하라… 미 캘리포니아주, '홍명기의 날' 제정

홍명기를 기억하라… 미 캘리포니아주, '홍명기의 날' 제정: 재단 설립해 기부활동 앞장선 한상 대부… 안창호 이어 두 번째 한인 기념일; 2022.06.22 17:15 입력

서울=연합뉴스

<div><br></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미국 캘리포니아주 하원은 한상(韓商) 대부이자 기부왕으로 불렸던 홍명기 전 'M＆L 홍 재단' 이사장을 기리는 기념일을 제정했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최석호(미국명 스티븐 최) 미국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주 하원이 '홍명기의 날' 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22일 밝혔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최 의원은 지난해 8월 별세한 홍 전 이사장의 생일인 6월 20일을 '홍명기의 날'로 제정하자는 결의안을 지난 4월 발의했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이로써 홍 전 이사장은 캘리포니아주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에 이어 생일을 기리는 두 번째 한인이 됐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그는 6·25전쟁 직후인 1954년 미국 유학길에 올라 1959년 UCLA 화학과를 졸업한 후 페인트회사에서 일하다가 51세에 '튜라코트'를 창업했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이 회사는 산업·건축용 특수도료를 개발해 연 매출 3억 달러를 달성하며 세계 특수페인트 시장 '톱 5'로 성장했고, 홍 전 이사장은 아메리칸드림을 일군 대표적 한상으로 주목을 받았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2001년에는 사재 1천만 달러(약 130억원)를 들여 'M&L 홍 재단'의 전신인 '밝은미래재단'을 설립해 폐교 위기에 처한 남가주한국학원 살리기, 안창호 선생 동상 건립,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 LA 대한인국민회관 복원, 2차대전 영웅 김영옥 대령 현양 사업 등에 기여했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이밖에 캘리포니아대 LA 캠퍼스(UCLA)에 200만 달러(약 26억원), 한미박물관 건립에 256만(약 33억원) 달러, LA 동부 라시에라 대학에 100만달러(약 13억원) 등 거액을 기부했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그는 세계한상대회 개최를 주도하면서 '리딩 CEO 포럼' 공동의장을 맡았다. 한국 청년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해외 취업을 지원하는 '한상 사회공헌재단' 이사장으로도 봉사해 2011년 한국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한편 캘리포니아주 하원은 같은 날 최 의원이 직지심체요절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임을 알리려고 발의안 '직지의 날' 결의안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500"><tbody><tr><td><img src="http://www.weeklytrade.co.kr/PEG/16558856630879.jpg" width="5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미국 캘리포니아주 하원, '홍명기의 날'과 '직지의 날' 제정 [최석호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실 제공]</div></td></tr></tbody></table><br></font></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