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무역관장 출신이 소개하는 ‘해외주재원 A to Z’

해외무역관장 출신이 소개하는 ‘해외주재원 A to Z’: 2020.09.24 12:33 입력

민유정 기자 wtrade07@gmail.com

<div><font size="3" face="맑은 고딕"><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width="579" align="center"><tbody><tr><td><img src="http://www.weeklytrade.co.kr/PEG/16009181766893.jpg" width="579"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웰컴 투 해외주재원의 세계’ 표지. (장수영 著 / 와이에치미디어www.yhmedia.co.kr) 발간 / 272쪽 / 1만6000원)</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3" face="맑은 고딕">해외무역관장 출신 KOTRA 직원이 해외주재원 지침서를 발간했다. 바로 ‘웰컴 투 해외주재원의 세계’다. 저자 장수영은 “위기 극복의 최전선에 설 해외주재원들에게 제공할 체계적인 정보를 담았다”고 이 책을 소개한다. </font></div><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저자는 이탈리아 밀라노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무역관정으로 근무하는 등 5차례 해외주재원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다. 현재는 KOTRA 서울 본사에서 외투기업채용지원팀장으로 근무 중이다. 책은 ▷해외주재원 발령을 받은 그대,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무엇이 그대를 최고의 해외주재원으로 만드는가  ▷더 큰 세상을 꿈꾸는 자, 그대 이름은 해외주재원 총 3장으로 구성됐으며, ‘궁금할 때 펴 보는 해외주재원 Q&A 25’와 ‘해외진출 한국기업 현황’이 부록으로 들어가 있다. <br><br>1장에서는 해외발령을 받고 준비해야 할 것들과 안정적인 해외 정착 요령을 다뤘다. 2장은 이 책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유능한 해외주재원이 되기 위한 전략과 방법들을 소개한다. 현지 직원을 최고의 파트너로 만드는 법, 문화지능을 키우는 법, 자녀를 글로벌 인재로 키우는 법 등 해외근무 시 발생할 각종 갈등에 대처하는 요령을 사례와 함께 전한다. 배우자와 자녀 등 동반 가족을 지원하는 다양한 방법들도 다룬다. 3장에서는 각종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해외주재원이 매력적인 이유를 설명한다. <br><br>이 책에는 저자 본인이 직접 경험한 풍부한 실제 사례들이 담겼다. 우리나라의 해외주재원 역사가 50년이 넘었지만 이들을 위한 지침서라고 할 만한 자료가 별로 없던 와중에 이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br><br>2년 반 전 밀라노무역관장으로 근무하던 때부터 원고를 쓰기 시작했다는 저자 장수영은 이 책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리드할 막중한 역할이 해외주재원에게 주어졌다”고 말한다. 과거 경제위기가 올 때마다 위기극복의 최선전인 무역 현장에서 해외주재원들의 역할이 컸던 것처럼 이번 코로나19가 몰고 온 전례 없는 위기상황에도 이들이 글로벌 현장에서 큰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br><br>저자는 “현 주재원들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을 구상하고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이 책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 책이 제공하는 주요한 팁들이 해외 근무 시 발생하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문화 차이로 생기는 심각한 갈등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br></fo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