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빅바이어와 ‘최대 규모’ 화상 수출상담

글로벌 빅바이어와 ‘최대 규모’ 화상 수출상담: 한국무역협회, 제13회 해외마케팅종합대전 개최; 2020.11.25 15:52 입력

김영채 기자 weeklyctrade@kita.net

<font size="3"><br>코로나19에도 역대 최대 규모의 빅바이어 화상상담회가 열리며 겨우 살아나는 수출경기 불씨에 부채질이 더해지고 있다. </font><font size="3">한국무역협회는 11월 2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3회 KITA 해외마케팅종합대전’이 </font><font size="3">정부와 유관기관이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 종합 수출마케팅 행사로 거듭났다고 밝혔다.<br><br>26일까지 이틀간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19로 전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역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34개국 332개사의 글로벌 빅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600여 수출기업과 1대1 화상상담을 주선했다. <br><br>주요 바이어로는 글로벌 유통 대기업인 월마트, 전 세계 1800개의 생활용품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중국의 미니소 그룹, 동남아 대표 전자상거래 기업 쇼피, 인도네시아 최대 통신사인 텔콤 인도네시아, 태국 최대 규모의 신선과일 유통업체인 바카몬푸드 등 세계적인 유통 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br><br>행사에서는 우리 기업들이 신북방 진출 지원을 위해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모스크바 전시·수출 상담회’가 더불어 개최되면서 러시아 55개 바이어와 국내 42개 기업 간 화상 수출상담이 이뤄졌다. <br><br>그뿐만 아니라 같은 시기 개최 중인 코엑스 서울국제식품산업전(Food Week) 참가업체 대상 화상 상담회, 마스크·의료용품 등 K-방역용품 기업과 전문무역상사·재외동포 바이어 간 수출 상담회, 스타트업 수출 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렸다. <br><br>또한 유튜브, 사회네트워크관계망(SNS) 등을 활용하면서 제품 홍보와 K-웨이브 확산도 함께 도모했다. <br><br>중국·베트남·러시아·아랍에미리트 등 7개국 13명의 인플루언서와 손잡고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국내 49개 제품을 전세계 2600만 팔로워 대상으로 홍보했고 방송에서는 제품 상세페이지 링크도 함께 노출해 제품에 관심있는 현지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br><br>방송 영상은 추후 우리 기업들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된다. 이외에 무역협회 각 해외지부에서 추천한 현지 최고의 강사들이 권역별 수출전략 세미나를 통해 코로나 시대 글로벌 시장 현황과 마케팅 전략을 제시했다. <br><br>이번 해외마케팅대전은 코로나19 발발 이후 무역협회에서 매주 1회 이상 개최해 온 다양한 형태의 비대면 화상상담회를 총 결산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그동안 바이어로부터 호응이 좋았던 기업이나 중소벤처기업부의 ‘브랜드K’ 기업 등 수출 준비가 잘 되어 있는 프리미엄 기업도 참가해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무역협회는 밝혔다.<br><br>무역협회 김현철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은 “올해 해외마케팅종합대전을 코로나19 위기 타개의 계기로 만들기 위해 협회의 마케팅 역량을 총동원했다”며 “참가한 국내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br><br><table width="70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img width="700" align="absmiddle" src="http://www.weeklytrade.co.kr/PEG/16062870731851.jpg"><div id="news_caption">▲11월 25일 개최된 제13회 KITA 해외마케팅종합대전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개회 세레머니에 참여하고 있다. 아랫줄 왼쪽 세번째부터 산업통상자원부 나승식 무역투자실장, 무역협회 김영주 회장, 중소벤처기업부 변태섭 중소기업정책실장. (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div></td></tr></tbody></table><table width="68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p><img width="680" align="absmiddle" src="http://www.weeklytrade.co.kr/PEG/16064001863207.jpg"></p><p>한국무역협회가 11월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13회 KITA 해외마케팅종합대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협회가 주최한 화상 상담회에 참가해 한국 제품을 소싱하는 등 좋은 성과가 있었던 빅바이어 4개사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도 진행됐다. 왼쪽부터 이온스토어 홍콩의 스티븐 콴 매니저(화면), 쑤닝닷컴의 우 지시 구매총괄(무대), 무역협회 김영주 회장(무대), 핑 엣지의 이썬 충 매니저(화면), 홍콩 텔리비전 네트워크의 아다 치우 구매팀장(화면). [사진=한국무역협회]</p></td></tr></tbody></table><br></fo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