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기업인 출입국 돕는다… 종합지원센터 운영 확대·연장

올해도 기업인 출입국 돕는다… 종합지원센터 운영 확대·연장: 2021.01.12 12:31 입력

김영채 기자 weeklyctrade@kita.net

지난해 출입국 지원사례 약 2만 건   지난해 코로나19로 기업인 해외출장이 어려워진 가운데 8월 코엑스 1층에 문을 연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가 약 2만 건의 출입국 지원을 도운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정부는 종합지원센터 운영을 2021년에도 연장하고 규모와 기능을 확대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작년 종합지원센터는 8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격리면제신청서 접수, 건강상태확인서 처리, 전세기 지원 등 총 1만9356건의 출입국 지원을 처리했다. 국내 입국자 격리면제 신청은 12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하루평균 126건, 총 1634건을 처리했다.   올해도 종합지원센터 운영은 계속되는 한편, 개선을 거듭해나갈 전망이다. 우선 작년 12월 14일부터 기업인 국내 입국에 필요한 격리면제신청서 접수가 기존 13개 부처에서 종합지원센터로 일원화되면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인력을 증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1일부터는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를 개편하면서 위치도 코엑스 1층에서 2층 A100호로 옮겼다. 아울러 앞으로 기업인이 격리면제신청서 처리사항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www.btsc.or.kr) 개편을 준비하는 등 센터 기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박기영 통상차관보는 1월 12일 새롭게 문을 연 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철저한 방역하에 기업인 지원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직원들의 노력과 관심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