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상 높아진 K-의료기기, 버츄얼 메디카 통해 세계로

위상 높아진 K-의료기기, 버츄얼 메디카 통해 세계로: 메디카·컴파메드, 11월 16~19일 온라인 개최; 2020.10.08 18:17 입력

민유정 기자 wtrade07@gmail.com

<div><font size="3"><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width="300" align="center"><tbody><tr><td><img src="http://www.weeklytrade.co.kr/PEG/16021486032810.gif" width="3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MEDICA)’와 의료기기 부품 전시회 ‘컴파메드(COMPAMED)’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버츄얼 메디카(virtual MEDICA)’와 ‘버츄얼 컴파메드(virtual COMPAMED)’란 이름으로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각각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사진=라인메쎄 제공]</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3">코로나19로 세계 의료시장에도 거센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이러한 불확실한 미래에 유동적으로 대처하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업계 정보와 트렌드가 모이는 플랫폼을 잘 활용해야 한다.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버츄얼 메디카(virtual MEDICA)’와 ‘버츄얼 컴파메드(virtual COMPAMED)’가 그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font></div><font size="3"><br>두 행사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MEDICA)’와 의료기기 부품 전시회 ‘컴파메드(COMPAMED)’가 각각 온라인으로 전환된 것이다. 주최사인 메쎄뒤셀도르프는 온라인 개최가 해외 방문객 비중이 70%에 달하는 전시회 특성상 방문객과 참가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설명한다.<br><br>볼프람 디너(Wolfram Diener) 메쎄뒤셀도르프 회장은 “철저한 위생과 방역 원칙에 입각한 오프라인 전시회 개최도 좋지만 높은 해외 참가기업·방문객 비중을 자랑하는 메디카의 특성을 고려해 올해는 현장 전시회 대신 온라인 전시회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br><br>버츄얼 메디카와 컴파메드는 콘퍼런스, 전시, 네트워킹 총 3가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메디카의 글로벌 포트폴리오 담당 본부장인 호스트 기젠(Horst Giesen)은 “지난 몇 년간 디지털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해 메디카와 컴파메드의 웹 포탈 플랫폼을 구축해 왔다”며 “덕분에 이러한 갑작스런 위기 상황에도 참가사와 방문객들에게 계획했던 600개의 전문가 포럼과 콘퍼런스 세션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참가기업과 바이어가 오프라인 전시회에서처럼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 플랫폼도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년 메디카와 컴파메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전시회가 동시 개최되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개최된다.<br><br>버츄얼 메디카와 컴파메드와 관련한 더 자세한 정보는 각각의 홈페이지(virtual.medica-tradefair.com, virtual.compamed-tradefair.com)를 참고하면 된다. 메디카 한국 대표부인 라인메쎄㈜는 “홈페이지 가입 시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수준 높은 콘퍼런스와 포럼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고 소개한다.<br><br>메디카는 5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의료기기 전시회로, 올해 개최되는 전시회 중 손꼽히는 규모를 자랑한다. 성공적인 코로나19 방역으로 전 세계적으로 국내 의료기기에 대한 위상이 높아진 지금,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K-의료기기 기업들에겐 이번 전시회가 절호의 기회일 수 있다. 라인메쎄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는 100개 이상의 국내 기업이 버츄얼 메디카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br></fo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