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코리아 정상 개최… 지난해보다 10% 규모 확대

나노코리아 정상 개최… 지난해보다 10% 규모 확대: 5개 전시회 통합 온·오프라인 세미나도; 2021.06.21 18:26 입력

민유정 기자 07yj28@kita.net

<div><font size="3"><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width="700" align="center"><tbody><tr><td><img src="http://www.weeklytrade.co.kr/PEG/16242675773793.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나노코리아 2020 참가기업이 부스에 방문한 참관객과 상담하는 모습. [사진=나노코리아 홈페이지]</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3">세계 3대 나노 융합 기술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 ‘나노코리아 2021’이 다음 달 개최된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부분 전시회가 취소·연기됐으나 나노코리아는 규모를 축소해 정상 개최한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안전한 관람을 위한 방역 시스템을 완비해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규모로 개최하겠단 계획이다. </font></div><font size="3"><br>올해 전시회는 7월 7~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4~5홀에서 열린다. 나노 기술을 바탕으로 한 소재·부품·장비 최신 제품을 한눈에 살필 수 있도록 ▷나노 ▷레이저 ▷접착·코팅·필름 ▷첨단 세라믹 ▷스마트 센서 5개 전문 전시회가 합동으로 구성된다. 삼성전자, LG전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재료연구원 등 270개 기업·기관이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473개 부스 규모로 출품한다.<br><br>또, 참관객이 나노 기술이 앞으로 우리 산업과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있도록 한국형 뉴딜 실현을 위한 나노 융합 기술’을 주제로 국가 나노 융합 R&D 성과 홍보 특별관이 마련된다. 코로나19로 접하기 힘든 해외 기술과 제품을 살펴볼 수 있는 해외 나노 융합 기술 홍보존도 운영된다. 해외 홍보존에는 5개국·27개사가 참가한다.<br><br>특히 올해는 미래 유망 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5개 전시회 통합 산업 기술 트렌드 세미나가 최초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세미나는 ▷차세대 배터리 ▷에너지·환경(나노 셀룰로오스, 파인 세라믹) ▷바이오·헬스케어(첨단 센서) ▷미래 자동차(레이저) ▷첨단 산업(첨착 코팅 기술)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해당 산업을 선도하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케미칼, 효성첨단소재 등 대기업 관계자가 연사로 나설 예정으로 중소·중견 기업의 사업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br><br>이밖에도 나노 관련 12개 분야에서 96명의 연사가 최신 기술을 발표하는 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또 7일 기조 강연에서는 2014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히로시 아마노(Hiroshi Amano) 일본 나고야대 교수와 이시우 삼성전기 연구소장의 초청 강연이 진행된다.<br><br>나노코리아 조직위원장인 홍순국 나노조합 이사장은 “코로나19와 탄소 중립으로 말미암아 미래 차 등으로 산업 구조가 전례 없이 빠르게 전환되고 있어 나노 기술 같은 핵심 기반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나노코리아가 나노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촉진의 장으로 활용돼 국내 소·부·장 산업 고도화와 위기 극복의 백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br><br>한편 전시회 무료 사전 등록 및 산업 기술 트렌드 세미나(유료) 참가 신청은 나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br><br>올해 나노코리아는 전시장 입장, 출입자 신원 파악, 입장 관리, 접촉 최소화 등 4단계 방역 프로세스를 통해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과 나노기술연구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br></fo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