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장갑·가방을 국산으로 속여 경찰청에 납품

중국산 장갑·가방을 국산으로 속여 경찰청에 납품: 서울세관, 공공조달업체 대표 불구속 송치; 2024.03.25 09:50 입력

김영채 기자 weeklyctrade@kita.net

<div><br></div><div><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500"><tbody><tr><td><img src="http://www.weeklytrade.co.kr/PEG/17113276401204.jpg" width="5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서울세관 제공</div></td></tr></tbody></table><br></div><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저가의 중국산 장갑·가방 등을 국산으로 속여 경찰청 등에 납품한 공공조달업체 대표가 세관에 적발됐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서울세관에 따르면 공공조달 업체 대표 A씨에 대해 일선의 경찰·소방공무원이 사용하는 장갑·교통 혁대·소방 가방 등 17만여점(시가 18억원 상당)을 2019년부터 총 20회에 걸쳐 경찰청과 소방청에 부정 납품한 혐의(대외무역법 위반)로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를 대외무역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A씨는 직원 명의로 업체를 두고 중국에서 물품들을 수입한 뒤, 이들 품목의 원산지 표시를 제거해 국산으로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중국 제조업체에 물품을 발주할 때 '원산지 라벨 잘 뜯어지는 재질로 교환', '떼고 난 후에 표시 나지 않는 것 사용' 등의 주의사항을 요청한 점도 드러났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정부와 공공기관은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일부 품목에 대해 중소기업이 직접 생산한 제품을 납품하는 조건으로 조달계약을 체결하고 있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서울세관은 "저가 외국산 물품의 원산지를 국산으로 허위 표시하는 행위는 선량한 우리나라 중소 제조기업의 판로와 일자리를 빼앗는 중대한 범죄"라며 "원산지표시 위반 행위를 발견하는 경우 관세청 밀수신고센터로 적극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font></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