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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 무역 흐름, 브릭스로 전환… 중·인 석유 수출 늘어"
2022.06.23 09:08 입력
한국무역신문
wtrade07@gmail.com
<div><font size="3">서방의 전례없는 러시아 제재 속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 5개국) 신흥경제국과의 유대 강화를 촉구했다. <br> <br> 러시아 일간 모스코타임스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브릭스 비즈니스포럼에서 영상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br> <br> 그는 "우리 기업인들은 서방 파트너들이 시장 경제, 자유 무역, 사유 재산의 불가침이라는 기본 원칙을 무시하는 어려운 조건에서 비즈니스를 발전시킬 수밖에 없다. 상식과 기본적인 경제 논리와 모순된다"며 서방의 제재를 비판했다. <br> <br>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무역 흐름과 대외 경제 접촉을 신뢰할 수 있는 국제 파트너, 특히 브릭스 국가들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br> <br> 서방의 제재로 인해 푸틴 대통령은 새로운 시장을 모색하고 아프리카와 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 강화에 나서고 있다. <br> <br> 그는 "(러시아 시장에서) 인도 체인점을 열고 중국 자동차의 점유율을 높이는 것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br> <br> 또 "중국과 인도에 대한 러시아의 석유 수출이 증가하고 있고 농업 협력은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서울=뉴시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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