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니콘 이야기] 제2화 앤트그룹

[중국 유니콘 이야기] 제2화 앤트그룹: 2022.06.17 10:45 입력

<div style="text-align: center;"><font size="3"><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330"><tbody><tr><td><img src="http://www.weeklytrade.co.kr/PEG/16554293259954.jpg" width="33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br></font></div><div style="text-align: center;"><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 - 제2화 앤트그룹 -</b></font></div><div style="text-align: center;"><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 중국은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설립 10년 이하의 비상장 스타트업) 대국이다. 후룬(胡潤)연구원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중국의 유니콘 기업 수는 301개사에 달한다. 미국(487개사)에 이어 세계 2위다. <한국무역신문>은 신선영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장의 기고 ‘중국 유니콘 이야기’를 격주로 연재한다. 중국 유니콘 기업의 오늘이 있기까지의 과정, 역경 극복 스토리, 기업을 일으킨 주요 인물, 현재 그들이 </font><span style="font-family: " 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font-size:="" medium;"=""><font size="3">직면하고 있는 어려움, 그리고 흥미진진한 뒷이야기까지 하나씩 차례로 소개한다.</font> …◇</span></div><div><br></div><div><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src="http://www.weeklytrade.co.kr/PEG/16554297023274.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2020년 10월 홍콩에 있는 앤트그룹 사무실 앞을 한 직원이 지나가고 있다. [홍콩=AP/뉴시스] </div></td></tr></tbody></table><br></div><div style="text-align: center;"><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5"><b style="">낙후된 중국 금융시스템, 단숨에 모바일 금융시대로</b></font></div><div style="text-align: center;"><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 style="text-align: center;"><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글로벌 전자결제 시장에서 큰 영향력… ‘알리페이+’ 생태계 구축</b></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중국의 앤트그룹(Ant Group Co., Ltd., 蚂蚁集团)은 알리바바 산하의 핀테크 기업으로, 기업가치 1000억 달러 이상의 헥토콘 기업이다. 앤트그룹은 2021년 후룬리포트가 발표한 전 세계 유니콘 기업 랭킹에서 더우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2020년 중국 정부에 의해 상장이 무기한 연기된 이후 기업가치가 폭락했음에도 당당히 2위에 올라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font></div><div><br></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table id="news_image" class="left" align="left" width="236"><tbody><tr><td><img src="http://www.weeklytrade.co.kr/PEG/16554297716628.jpg" width="236" align="absmiddle"></td></tr></tbody></table>●어떤 회사인가 = </b>앤트그룹은 은행, 모바일 결제, 전자결제 등 금융 위주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의 핀테크 기업으로 2014년 10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그룹이 금융사업 전담을 위해 항저우시에 설립했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2004년 론칭한 알리페이를 앤트금융서비스그룹(Ant Financial Services Group)으로 리브랜딩한 것인데 당시 중국어 사명은 ‘개미 금융 서비스’라는 뜻의 마이찐푸(蚂蚁金服, Ant Financial)였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중소기업을, 한 마리로는 힘이 없지만 수많은 개미들이 모이면 힘이 굉장해지는 개미(마이, 蚂蚁)에 비유한 것으로 자신들은 이들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라는 뜻이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2020년 6월 사명에서 ‘금융서비스’를 빼고 앤트그룹으로 개명했다. 증시 상장을 위한 개명이라는 해석이 있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앤트그룹의 종업원은 전 세계에 약 1만7000명에 이른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약 40% 하락한 726억 위안으로, 이전까지의 지속 상승 그래프가 꺾였다. 2020년 11월 IPO 연기 및 중국 정부의 규제 강화로 핵심 사업인 화베이·지에베이의 구조조정(사용자 대출한도 축소), 위어바오 수익률 하락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앤트그룹은 다수의 해외 금융·결제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특히 중국 당국에 의해 IPO가 저지당한 후 해외진출 행보를 강화, 글로벌 전자결제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유지하며 ‘알리페이+(플러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우선 인도판 알리페이인 ‘Paytm’에는 2015년부터 투자하여 현재 최대주주다. Paytm은 세계 4위 전자결제 기업으로, 지난해 11월 인도증시 사상 최대 규모의 IPO에 성공했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우리나라의 카카오페이에도 2017년 출범 당시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 지분의 약 39% 이상을 보유(2대 주주)하고 있다. 투자 4년 만인 지난 11월 카카오페이가 상장되면서 막대한 차익을 얻은 것으로 추정된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그밖에 영국의 외환·결제업체인 WorldFirst, 태국 Ascend Money, 베트남 M-Pay, 인도네시아 Dana, 필리핀 GCash, 말레이시아 TNG Digital 등을 인수하고, 세계 5大 유니콘인 스웨덴의 BNPL(Buy Now Pay Later) 핀테크 기업 클라르나(Klarna), 싱가포르 핀테크 기업이자 동남아 결제시장 선두주자인 2C2P 등에 투자했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또 2022년 6월에는 싱가포르 최초의 인터넷 은행 중 하나인 도매금융 전문 ANEXT 은행의 영업을 개시했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앤트그룹의 기업가치는 1조 위안(약 190조 원, 2021년 말 후룬연구원 발표)에 이른다. 2020년 IPO 추진 당시 기업가치가 2조 위안으로 추산되었으나, 상장 불발 이후 1조 위안이 증발했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앤트그룹은 현재 마윈이 절대적으로 장악하고 있는 회사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최대 주주는 항저우 알리바바인터넷과기(杭州阿里巴巴网路科技有限公司)로 32.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2~3위 주주는 항저우 쥔한자본투자(杭州君瀚股权投资合伙企业)와 항저우 쥔아오자본투자(杭州君澳股权投资合伙企业)로 각 29.9%, 20.7%를 가져 2~3위 지분을 합하면 의결권 행사 기준인 50%를 초과한다. 이들 2~3위 기업의 모회사는 항저우윈보(杭州云铂)이며, 마윈이 지분 33%를 보유 중이다. </font></div><div><br></div><div><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src="http://www.weeklytrade.co.kr/PEG/16554298628927.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앤트그룹이 운영하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앱 ‘알리페이’가 스마트폰에서 실행되고 있다. [베이징=AP/뉴시스]</div></td></tr></tbody></table><br></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대표상품·서비스 = </b>주요 상품으로는 제3자 결제 플랫폼인 알리페이(支付宝), 잔액증식·자금관리 서비스인 위어바오(余额宝), 소액대출 서비스인 화베이(花呗)와 지에베이(借呗), 온라인은행인 왕상은행(网商银行) 등이 있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이들은 각각 ▷알리페이 (중국)인터넷기술유한회사(支付宝（中国）网络技术有限公司) ▷텐홍 기금관리유한회사(天弘基金管理有限公司) ▷충칭 앤트 소액대출유한회사(重庆蚂蚁小微小额贷款有限公司) ▷저장 왕상은행 주식유한회사(浙江网商银行股份有限公司) 등 계열사에서 관리한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알리페이는 기업과 개인에게 단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에서 현재는 중국인의 생활 서비스 플랫폼으로 성장, 월간활성이용자(MAU)가 약 8억 명, 인당 월평균 사용시간이 약 2시간에 이른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2003년 마윈은 이베이를 모방해 C2C(소비자간 상거래) 쇼핑몰 타오바오를 만들고, 이듬해 페이팔을 모방해 알리페이를 내놓았다. 신용결제 시스템이 완성되자 영세 자영업자들이 타오바오에 몰려들어 입점했고, 알리바바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회사로, 알리페이는 세계 최대 핀테크 기업으로 부상했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알리페이 이후 중국에는 다양한 제3자 결제 서비스 회사들이 생겨났고, 단말기 지불, 모바일 결제, 인터넷 지불 등이 보편화되었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위어바오는 알리페이 잔액증식 서비스 및 유동성 자금 관리 서비스로 2013년 6월 출시됐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2015년 출시된 화베이(花呗)는 대출한도 500~5만 위안으로 상품 구매 시에도 사용 가능한 가상 신용카드 개념이다. 알리페이 신용 포인트 600점 이상이면 신청 가능한 지에베이(借呗)는, 대출액 1000~30만 위안, 대출기한 최장 12개월, 하루 대출이자 0.045%의 대출상품이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왕상은행(网商银行)은 2015년 6월 출범한 중국 최초의 민영 온라인은행이자 최초의 오프라인 지점 없는 은행으로, 영세·중소기업 등 사용자 수가 4500만 명에 달한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성공요인과 위기요인 = </b>앤트그룹의 성공요인은 첫째, 출범하는 사업마다 엄청난 인기를 끈 점을 들 수 있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우선 알리페이는 중국 전자결제 시장은 물론 신용카드 시장도 거의 백지상태였던 2004년 출범했는데, 출범 즉시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위어바오, 화베이, 지에베이 등 상품도 연달아 히트하면서 앤트그룹은 중국 최대 온라인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했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둘째는 2017년부터 실시한 플랫폼 개방 정책이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자사의 기술 및 데이터 비교우위를 이용하여 공동 대출, 제3자 대출 등 방식으로 다른 금융기관에 고객을 유치해 주는 대신, 이자, 신용대출, 유동자금 등 리스크는 타 금융기관이 부담하게 하면서 자사의 리스크는 최소화할 수 있었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마지막으로, 글로벌 핀테크 생태계 구축을 들 수 있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앤트그룹만의 비즈니스 방식을 적용하여 해외시장을 확대하고, 디지털화폐,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기술을 활용, 국내외 네트워크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앤트그룹은 찬사뿐 아니라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대표상품인 화베이와 지에베이는 ‘선소비후결제’ 시스템이어서 젊은 층의 과소비·충동소비가 사회적으로 문제시되었다. 또한 앤트그룹은 금융소비자의 알 권리와 선택권 未보장, 허위홍보,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등으로 중국 인민은행으로부터 행정처분을 받기도 했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고강도 규제와 IPO = </b>알리바바의 미국 증시 상장 대박 이후 앤트그룹도 미 IPO를 염두에 두고 꽤 오랜 기간 준비를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그러나 미·중 갈등으로 미국이 노골적으로 중국기업들을 제재하기 시작한데다, 미국 증시보다는 자국 증시 상장을 내심 바라는 중국 정부의 눈치도 보였다. 이에 앤트그룹은 안전하게 상하이·홍콩 동시상장으로 방향을 틀어 기업공개를 준비하게 되었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당시 앤트그룹 상장은 345억 달러(약 44.5조 원) 규모의 세계 최대 IPO로, 상하이증권거래소 시가총액의 40%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됐으며, 중국 본토에서 515만 명이, 홍콩에서는 전체 인구의 21%인 155만 명이 청약에 나섰었다. 상장만 되면 58명의 억 위안(약 190억 원 이상) 대 부자, 1만여 명의 천만 위안(약 19억 원 이상) 대 부자를 배출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그런데 앤트그룹 IPO는, 거의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던 2020년 11월, 중국 당국에 의해 전격 취소되었다. 당시 중국 정부는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를 추진 중이었는데, 통화금융 시스템을 정부가 주도하기 위해서는 비대해진 핀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가 필요했던 상황이었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또한 앤트그룹 상장 직전, 그룹과 다수 정부 관리의 연루 사실이 드러났고, 앤트그룹이 너무 큰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 정부 최고위층 지도자들의 우려가 커졌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도화선을 당긴 건 마윈이었다. 상장이 코앞이던 2020년 10월 마윈은 상하이 와이탄 금융써밋에서 왕치산 국가 부주석, 이강 인민은행 총재, 저우자이 재정부 부부장(차관) 등을 앞에 두고 보수적인 중국의 금융 감독 및 규제정책을 작심 비판하여 정부를 자극했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중국 금융 시스템에는 시스템 위기가 없다. 시스템 자체가 없기 때문…. 감독만 있지 관리는 없다”, “중국 국유은행들은 담보가 있어야만 대출을 해주는 전당포…. 그들은 리스크에만 집중하고 발전을 간과해 기업가들을 어렵게 했다”, “좋은 혁신가들은 감독 자체를 두려워하지 않지만 뒤떨어진 감독은 두려워 한다” 등이 당시 마윈의 발언이다. 이에 더해 중국 정부가 밀고 있던 디지털화폐에 대한 불만까지 언급했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이후 공모주 당첨 결과까지 발표했던 앤트그룹의 상장은 불과 며칠을 앞두고 중단됐으며, 그룹은 당국으로부터 역대 최고액인 약 3.4조 원의 반독점 벌금 부과 및 고강도 규제의 표적이 되었다. 또한 이를 신호탄으로 중국 정부의 빅테크 규제가 대폭 강화됐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마윈은 수개월 간 공개석상에서 자취를 감췄고, 중국 언론과 SNS에는 마윈의 약점을 공격하는 콘텐츠가 계속해서 게시되었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당국은 2020년 11월, 앤트그룹과 같은 비은행 금융회사도 금융지주회사 전환 등 은행 수준의 관리감독을 받아야 한다는 규제를 도입했고, 앤트그룹에 대출사업과 신용평가사업을 분리 정리하고 결제사업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또 소비자 거래 정보 등 데이터를 국유기업과 공유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이에 따라 앤트그룹은 사업을 전면 개편하여 금융지주사로 전환하는 '대수술'을 진행했고 현재 거의 막바지 단계에 와 있다. 이후 마윈 개인의 영향력은 약화되고, 증자에 참여한 국유기업을 통해 정부가 앤트그룹의 경영에 직접 관여할 것으로 관측된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당국은 2021년, 핀테크, 금융투자 등 기업의 국내외 상장 규제를 강화했고, 2022년 2월에는 회계·금융 규제기관들이 총동원된, 앤트그룹에 대한 역대 가장 광범위하고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고, 4월에는 계열사인 왕상은행의 일부 계좌이체 기능을 중단함으로써 이 은행의 장점이었던 편리성을 크게 퇴보시켰고, 왕상은행 돈줄죄기에 들어갔다는 해석을 낳았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그러나 최근 강력한 방역정책으로 경제가 어려워지자 중국 정부는 방역과 경제의 균형을 강조하며 빅테크 규제 완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말부터 리커창 총리와 류허 부총리가 플랫폼 산업의 건강한 발전과 플랫폼 기업의 국내외 상장 지원 의지를 밝혔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6월 초 외신들은 앤트그룹의 IPO 재개가 임박했음을 보도했지만, 정부와 앤트그룹은 이에 대해 부인하거나 언급을 피하고 있다. 어쨌든 앤트그룹의 기업가치 정상화와 상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는 커져만 가고 있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u>[앤트그룹을 이끌어온 사람들]</u></b></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4"><b style="">마  윈 - 창업자이자 실소유주로서 앤트그룹의 아버지</b></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4"><b style=""><br></b></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4"><b>펑레이 - 혁신으로 알리페이를 키운 앤트그룹의 어머니</b></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4"><b><br></b></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4"><b style="">징셴둥 - CEO 1년 만에 ‘인터넷 프로펠러 프로그램’ 출범</b></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4"><b style=""><br></b></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4"><b style=""><br></b></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src="http://www.weeklytrade.co.kr/PEG/16554301170935.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사진 왼쪽부터 마윈, 펑레이, 징셴둥 [사진=AP.신화/뉴시스]</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앤트그룹 실소유주라 할 수 있는 마윈(马云, Jack Ma)은 1964년 저장성 항저우시 태생으로 항저우사범학원 외국어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창립멤버 18인과 알리바바그룹을 설립했고, 2004년 타오바오의 결제 시스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알리페이를 출시했으며, 2014년에는 알리페이를 기반으로 앤트금융서비스그룹을 설립했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마윈은 알리페이 출시 당시 한 인터뷰에서 “중국은 금융 인프라가 낙후돼 있고 신용카드 발급도 어렵고 온라인 뱅킹시스템도 구식이며, 우리와 협력하려는 은행도 없어 금융 인프라를 새로 구축해야 한다”며 “은행이 바뀌지 않는다면 우리가 은행을 바꾸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또 알리바바(B2B 플랫폼), 타오바오(B2C 플랫폼), 알리페이 등 알리바바그룹의 3개 핵심 사업의 관계에 대해 “알리바바(B2B)는 가족의 맏형으로 동생들이 학교를 갈 수 있는 건 모두 맏형 덕분이고, 타오바오는 성격이 활달한 여동생으로 큰오빠 돈으로 치마도 살 수 있고 간식도 사 먹을 수 있으며, 알리페이는 막내로 초등학생이지만 향후 가족의 운명을 짊어질 것이기에, 형제들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막내를 가장 좋은 대학에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표현했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마윈이 앤트그룹의 아버지라면, 펑레이(彭蕾, Lucy Peng)는 앤트그룹의 어머니이자 알리바바의 여왕으로 불린다. 현재 알리바바 산하 동남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라자다의 회장 겸 알리바바그룹 시니어 부총재직을 맡고 있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그녀는 1971년 충칭직할시 태생으로 평범한 학창시절을 보낸 후 저장 공상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저장 재경학원에서 5년간 교사로 근무하다가, 1999년 남편인 순퉁위와 함께 알리바바 18명의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2010년 알리페이 CEO에 임명되었고, 2014년 마윈과 함께 앤트금융서비스그룹을 창립했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포츈지 선정 ‘전 세계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6위(2016), 후룬지 선정 ‘여성기업가’ 6위(2017), 포브스지 선정 ‘가장 걸출한 중국 비즈니스우먼’ 3위(2017), 후룬지 선정 ‘전 세계 자수성가 여성 부호’ 80위(2020) 등에 올랐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그녀는 “마윈의 결정이 무엇이든 내 임무는 그 결정이 가장 옳은 결정이 되도록 하는 것”이라는 소신이 있다. 알리바바 창업 초기, 펑레이가 인사 담당일 당시 마윈은 수많은 생소한 아이디어들을 내놓았는데 다른 직원들이 모두 현실성이 없다고 해도, 펑레이만은 마윈의 아이디어를 하나하나 실현해 나갔고, 그중 일부는 오늘날 많은 기업이 앞 다퉈 모방하는 관리 시스템이 되었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마윈은 2010년 새로 출시된 알리페이에 대해 매우 불만족하여, 그간 인사와 재무만 담당하고 기술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랐던 펑레이에게 알리페이 CEO를 맡겼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펑레이는 전혀 낯선 분야에서 밤낮없이 일하며 사용자의 의견을 듣고 알리페이의 각종 기능을 보완하여 혁신을 거듭했고, 결국 알리페이는 중국 모바일 결제의 압도적 선두를 차지하게 되었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마윈은 이런 펑레이에 대해 “알리바바그룹에서 남성 직원은 회사를 더 크게 발전시킬 수 있지만, 여성 직원은 더 좋은 회사로 만들 수 있다. 그중에 펑레이가 가장 뛰어나다”며, “그녀는 내가 가장 신임하는 직원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많은 직장여성에게 영감을 주고 있는 펑레이는 2015년 글로벌여성창업대회에서 “남성이 주도적 지위를 차지하는 세계에서 자신의 직감과 권리를 포기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앤트그룹의 현 CEO이자 알리바바그룹 이사회 이사·파트너인 징셴둥(井贤栋, Eric Jing)은 1972년 안후이성의 작은 도시 추저우(滁州市) 태생으로 어려서부터 모범생이었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명문 상하이교통대 경영대학을 졸업하고 미 미네소타대 칼슨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광저우 푸조(Peugeot, 标致), HAVI 식품(맥도널드 협력사), 코카콜라, 광저우 펩시콜라 CFO를 거쳐, 2007년 알리바바에 입사했고 2015년 앤트금융서비스그룹 총재로, 2016년엔 앤트그룹 CEO로 임명되었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또한 국제통화기금(IMF) 및 세계은행 시니어 고문, 세계경제포럼 글로벌청년리더펀드 이사 등을 맡았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지난해 기준 중국 CEO 재산 순위에서 3위(175억 위안)에 등극, 인생 역전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펑레이는 자신의 CEO 시절, 징셴둥에게 후계자 수업을 시키기 위해 일부러 CEO 관련 업무를 시키며, “내가 다 책임질 테니 하고 싶은 대로 해라, 남자가 뭐가 두려우냐?”면서 그를 전폭 지원해 주었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그 결과 징셴둥은 알리바바의 파트너 28명 중 한 명으로 발탁되어 마윈 회장의 신임을 얻기 시작했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그는 앤트그룹 CEO 취임 1년 만에 ‘인터넷 프로펠러 프로그램(互联网推进器, Internet Thruster Program)’을 출범시켜 현재 400여 개 금융기구와 협력 파트너 관계를 구축했고, 글로벌 최대 규모의 사모펀드 투자를 유치하는 등 중국 금융업계에 파장을 일으켰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알리바바에 입사하기 전 펩시콜라의 CFO로 재직했던 징셴둥은 타 지사의 CFO를 육성해내는 등 재무·인사 관리 능력이 뛰어났으며, 재무 출신 특유의 완벽주의로 인해 앤트그룹 내부에서 꼼꼼함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145"><tbody><tr><td><img src="http://www.weeklytrade.co.kr/PEG/16554302410573.jpg" width="145"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style="text-align: center;"><b><font size="3">신선영 </font></b></div><div id="news_caption" class="" style="text-align: center;">한국무역협회</div><div id="news_caption" class="" style="text-align: center;">상하이지부장</div></td></tr></tbody></table><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