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재의 11.27~12.1 환율전망]달러매수 관련 뚜렷한 모멘텀 부재시 추가 하락 압력 유지될 듯...

[이석재의 11.27~12.1 환율전망]달러매수 관련 뚜렷한 모멘텀 부재시 추가 하락 압력 유지될 듯...: 2017.11.26 17:04 입력

한국무역신문 wtrade07@gmail.com

24일 달러-원은 1,083.30원까지 낙폭 확대...2015년 5월 6일의 1,080.00원 이후 최저치...한국은행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 집중...   1. 2017.11.20~11.24 환율동향   (1) 달러-원 환율동향   <table id="news_image" class="right" width="180" align="right"><tbody><tr><td><img src="http://www.weeklytrade.co.kr/PEG/15116834360808.jpg" width="18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11월 20일 동향] 전전주 대비 0.50원 상승한 1,098.00원에 한 주를 출발한 후 원화강세 기대감에 1,095.00원까지 하락했으나 결제수요로 상승하며 1,100.60원에 첫날 거래를 마쳤다.   [11월 21일 동향] 트럼프 정치 불안으로 1,097.00원에 출발한 후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소식 등으로 1,099.90원까지 반등했으나 원화강세 기대감에 1,095.80원에 거래를 마쳤다.   [11월 22일 동향] 미국 국채 금리 하락으로 1,091.00원에 시작한 후 롱스탑 등에 1,088.60원으로 하락, 개입 추정 물량에 1,094.00원까지 상승했으나 1,089.10원에 장을 마감했다.   [11월 23일 동향] 비둘기적 FOMC 의사록으로 1,086.00원에 거래를 시작한 후 외환 당국자의 발언에 1,090.60원으로 반등했으나 네고, 롱스탑 물량 유입으로 1,085.40원에 마감됐다.  [11월 24일 동향] 1,085.00원에 출발한 후 1,087.10원으로 상승했으나 네고물량에 연저점인 1,083.30원까지 하락했고 전전주 대비 12.10원 하락한 1,085.40원에 한 주를 마감했다.   (2) 엔화, 유로화, 위안화 환율동향   지난주 달러-엔은 미국 정치적 불안으로 112.04엔에 출발한 후 약보합세를 보이며 첫날을 마감했으나 21일에는 독일발 유럽정치 불안 등에 따른 반작용으로 112.49엔에 마감됐다. 그리고 22일에는 미국 국채금리 하락으로 112.14엔에 마감됐고 23일 들어서는 비둘기적 FOMC 의사록으로 111.25엔에 마감됐으나 24일에는 아베 총리가 경제자문들과 회동했다는 소식에 전전주 대비 1.08엔 하락한 111.51엔에 한 주를 마감했다. 이에 24일 엔-원 재정환율은 달러-원 환율 하락폭 확대로 전전주 대비 1.45원 하락한 973.37원에 한 주를 마감했다.   그리고 유로-달러는 독일발 유럽 정치 불안으로 전전주 대비 0.0071달러 하락한 1.1734달러에 첫날 거래를 마감했고 이후에도 낙폭을 회복하지 못함에 따라 22일에는 1.1749달러에 마감됐다. 그러나 23일 들어서는 비둘기적 미국 FOMC 의사록 공개 영향 등으로 1.1818달러에 장을 시작했고 이후에는 추가 상승으로 전전주 대비 0.0042달러 상승한 1.1850달러에 한 주를 마감했다. 이에 24일 유로-원 재정환율은 유로-달러가 상승한 수준에서 마감됐으나 달러-원 환율 낙폭 확대로 전전주 종가 대비 11.41원 하락한 1,284.57원에 마감됐다.   한편, 지난주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전전주 대비 0.22원 하락한 165.24엔에 한 주를 출발한 후 165.69원에 첫날 거래를 마감했고 이후에는 주중 내내 지속적으로 고점, 저점 및 종가 수준을 낮춰 감에 따라 24일 들어서는 전전주 종가 대비 0.78원(0.47%) 하락한 164.68원에 한 주를 마감했다. 그리고 이러한 움직임은 전전주 종가 대비 12.10원(1.10%) 하락한 달러-원 환율 움직임과 디커플링된 모습을 유지했다. 이에 시가, 고가, 저가, 종가별 달러-원 환율과 위안-원 환율 사이의 주중 상관계수는 각각 0.68, 0.72, 0.72, 0.94를 기록했다.   2. 2017.11.27~12.1 환율전망   지난주 달러-원 환율은 전전주 대비 보합권인 1,098.00원에 한 주를 출발한 후 결제수요, 삼성전자 배당금 역송금 부담 등으로 1,101.40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이후에는 주중 내내 1,100.00원 선으로 회복하지 못함에 따라 22일에는 1,090.00원대가 붕괴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24일 들어서는 연저점인 1,083.30원까지 낙폭을 확대하며 전전주 대비 12.10원 하락한 1,085.40원에 한 주를 마감했는데 달러가 이렇게 지속적으로 약세를 유지한 것은 원화강세 기대감 증대, 비둘기 미국 FOMC 회의록 등이 작용을 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상당 기간 동안 방향을 찾지 못하고 답답한 박스권을 형성했던 달러-원은 전전주에 1,100.00원이 붕괴됐고 지난주에는 추가적 낙폭 확대로 1,190.00원이 하향 돌파됨에 따라 24일 들어서는 종가 기준으로 2015년 5월 6일의 1,180.00원 이후 최저치인 1,085.40원을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 대해 한 외환시장 참가자는 1,190.00원대에서는 고점인식 네고물량 등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희박해지고 있다고 설명했고 시장은 여전히 추가 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있어 금주에는 하단이 추가로 낮아질 수 있다고 곁들였다.   따라서 금주 달러-원은 당국 이외에 달러 매수에 대한 뚜렷한 모멘텀이 출현하지 않는 한 추가적 하락 압력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차로 1,075.00원~1,1095.00원 범위에서 거래가 될 것으로 보이고 2차로 1,070.00원~1,100.00원 범위를 형성할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금주에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지명자 청문회, 옐런 현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인상 여부 결과 등을 주목해야 될 것으로 보이고 아울러 미국 3분기 GDP 외에 각종 경제지표, 지역별 연준 의장들의 연설 내용 또한 관심을 기울여야 될 것으로 생각된다.   3. 지난 주말 뉴욕 NDF 동향   지난 주말 뉴욕 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보합권에 머물러 1,085.15원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지난 주말의 달러-원 1개월물 스왑포인트(Swap Point)가 -0.25원임을 감안하면 현물환 주말 종가인 1,085.40원과 파(Parity) 수준이다.   [11.27~12.1 달러-원 예상 거래범위]   2차지지선-1,070.00원 // 1차지지선-1,075.00원 2차저항선-1,100.00원 // 1차저항선-1,095.00원   ■ 11.27~12.1 미국 경제지표 및 기타 일정 ■   2017년 11월 27일~12월 1일에 발표되는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로는 27일에 10월 신규주택판매, 11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 28일에 10월 상품수지, 9월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9월 연방주택금융청(FHFA) 주택가격지수, 11월 소비자신뢰지수, 11월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지수, 29일에 MBA 모기지 신청지수, 3분기 GDP(수정치), 10월 잠정주택판매, 연준 베이지북, 30일에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10월 개인소득 및 개인지출, 11월 공급관리협회(ISM) 시카고 PMI, 12월 1일에 11월 마킷 제조업 PMI(확정치), 11월 ISM 제조업 PMI, 10월 건설지출 등이 있다.   그리고 기타 일정으로는 27일에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준 총재 연설, 28일에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준 총재 연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준 총재 연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준 총재 연설, 29일에 11월 무역수지(예비치, 1~10일), EU 11월 경기체감지수, 재닛 옐런 연준 의장 의회 증언,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연설, 30일에 중국 11월 공식 제조업 PMI, 중국 11월 공식 비제조업 PMI, EU 11월 CPI(예비치), EU 10월 실업률,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준 총재 연설, 제롬 파월 연준 이사 연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준 총재 연설, 12월 1일에 일본 10월 실업률, 일본 11월 제조업 PMI(확정치), 중국 11월 차이신 제조업 PMI, EU 11월 유로존 제조업 PMI(확정치),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준 총재 연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연설 등이 있다.   주간무역 외환전문위원무역협회 외환상담위원이석재   [알림] 상기 내용 가운데 달러-엔, 유로-달러 환율은 도쿄 및 아시아 외환시장의 오후 3시 30분(한국시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 드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