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재의 12.18~12.22 환율전망] 연말 장세 분위기 돌입에 상∙하단이 막히는 박스권 장세 예상

[이석재의 12.18~12.22 환율전망] 연말 장세 분위기 돌입에 상∙하단이 막히는 박스권 장세 예상: 2017.12.17 16:07 입력

한국무역신문 wtrade07@gmail.com

14일 달러-원은 한때 1,083.50원까지 하락...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연말 불확실성 해소...   1. 2017.12.11~12.15 환율동향   (1) 달러-원 환율동향   <table width="180" align="right" class="right" id="news_image"><tbody><tr><td><img width="180" align="absmiddle" src="http://www.weeklytrade.co.kr/PEG/15134943585643.jpg"></td></tr></tbody></table>[12월 11일 동향] 1,091.60원에 한 주를 출발한 후 1,093.70원으로 상승했으나 12월 미국 FOMC 회의에 대한 경계감으로 2.70원의 좁은 변동폭을 보이며 1,092.30원에 거래를 마쳤다.   [12월 12일 동향] 미국 채용공고로 1,088.70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저점매수, 외국인 주식 역송금 수요로 낙폭을 만회하며 전일 종가 대비 강보합권인 1,092.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12월 13일 동향] 1,093.00원에 장을 출발한 후 역송금 수요 등에 1,094.50원으로 상승했지만 미국 FOMC를 앞두고 롱-플레이가 힘을 받지 못하면서 1,090.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12월 14일 동향] 12월 FOMC 결과 반영으로 1,083.50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저점인식 달러매수 등으로 1,089.2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네고물량 유입으로 1,089.10원에 마감됐다.   [12월 15일 동향]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한 1,088.50원에 장을 시작한 후 달러매수, 숏-커버로 1,091.10원까지 상승했으나 네고물량 유입, 롱-스탑 등에 1,087.30원까지 하락했다가 박스권 장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전전주 대비 3.50원 하락한 1,089.80원에 한 주를 마감했다.   (2) 엔화, 유로화, 위안화 환율동향   지난주 달러-엔은 전전주 대비 0.11엔 상승한 113.52엔에 출발한 후 113.51엔에 첫날 거래를 마감했고 이후에는 관망세를 유지함에 따라 13일 들어서는 113.34엔에 마감됐다. 그러나 14일에는 FOMC의 금리인상에도 내년 금리인상 전망이 예상과 일치함에 따라 112.70엔에 마감됐고 15일에는 미국 세제개편안의 의화 통과 불확실성 등으로 전전주 대비 1.20엔 하락한 112.21엔에 한 주를 마감했다. 이에 지난주 엔-원 재정환율은 달러-원 하락 대비 달러-엔 하락이 확대됨에 따라 전전주 대비 7.19원 상승한 971.26원에 한 주를 마감했다.   그리고 유로-달러는 1.1769달러에 거래를 시작한 후 소폭 상승한 1.1783달러에 첫날 거래를 마감했고 이후에는 관망세를 보여 13일 들어서는 1.1759달러에 마감됐다. 그리고 14일에는 FOMC 결과 내년 금리인상 전망과 시장 예상 일치로 1.1822달러에 마감됐으나 15일에는 ECB 물가 전망치가 2020년까지 목표에 미달하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1.1784달러에 한 주를 마감했다. 이에 지난주 유로-원 재정환율은 유로-달러 환율 상승률 대비 달러-원 환율 하락률 확대로 전전주 종가 대비 1.28원 하락한 1,284.17원에 한 주를 마감했다.   한편, 지난주 위안-원은 전전주 대비 약보합권인 164.80원에 출발한 후 165.01원에 첫날 거래를 마감했고 이후에는 달러-원 움직임에 연동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틀 연속 하락함에 따라 13일에는 164.74원에 마감됐다. 그러나 15일 들어서는 달러-원 환율이 전전주 대비 하락 마감했음에도 위안-원 환율은 전전주 대비 0.07원(0.04%) 상승한 164.89원에 한 주를 마감했다. 이에 시가, 고가, 저가, 종가별 달러-원, 위안-원 환율 간의 상관계수는 각각 0.89, 0.71, 0.89, 0.60을 기록함에 따라 전전주에 비해 다시 탈동조화된 모습을 유지했다.   2. 2017.12.18~12.22 환율전망   지난주 달러-원은 1,091.60원에 한 주를 출발한 후 FOMC 회의에 대한 경계감으로 좁은 변동폭을 보이며 1,092.30원에 첫날 거래를 마감했고 12일에는 미국 채용공고 감소 영향으로 1,088.70원에 개장됐으나 외국인 역송금으로 1,092.40원에 마감됐다. 그리고 14일 들어서는 FOMC 정례회의 결과 반영에 1,083.50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저점인식 달러매수 등으로 1,089.10원에 마감됐고 15일 장 초반에는 숏-스탑, 오후에는 롱-스탑 등이 일어나며 박스권을 형성함에 따라 전전주 종가 대비 3.50원 하락한 1,089.80원에 한 주를 마감했다.   이에 향후 달러-원 환율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 관련 불확실성 소멸 후 14일의 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주목하며 본격적인 연말 장세 분위기에 편승해 움직임을 전개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고점인식 달러매도, 저점인식 결제수요로 상하단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이미 외국계를 중심으로 많은 은행들이 북클로징 상태에 돌입했고 이에 따른 포지션 플레이 감소로 일중 거래량이 50억달러대 정도로 하락한 점을 통해서도 엿볼 수도 있다. 다만, 거래량 감소는 시장 상황에 따라 일시적으로 변동성을 나타낼 수 있음은 유념해야 될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금주 달러-원 환율은 연말 장세 분위기를 전제로 한다면 어느 정도 범위에서는 박스권을 연출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1차로는 1,080.00원~1,100.00원 정도에서 거래가 주로 일어날 것으로 생각되고 2차로는 1,075.00원~1,115.00원 범위에서 2차 움직임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3. 지난 주말 뉴욕 NDF 동향   지난 주말 뉴욕 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미국 세제개편안의 입법화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약보합세를 나타냄에 따라 소폭 하락하며 1,088.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지난 주말의 달러-원 1개월물 스왑포인트(Swap Point)가 -0.60원임을 감안하면 현물환 주말 종가인 1,089.80원 대비 0.45원 하락한 1,089.35원 수준이다.   [12.18~12.22 달러-원 예상 거래범위]   2차지지선-1,075.00원 // 1차지지선-1,080.00원 2차저항선-1,115.00원 // 1차저항선-1,100.00원   ■ 12.18~12.22 미국 경제지표 및 기타 일정 ■   2017년 12월 18일~12월 22일에 발표되는 미국의 경제지표로는 18일에 12월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가격지수, 19일에 11월 신규주택착공·주택착공허가, 20일에 MBA 모기지 신청지수, 3분기 개인소비지출(PCE) 및 개인소득, 11월 기존주택판매, 21일에 3분기 국내총생산(GDP),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10월 연방주택금융청(FHFA) 주택가격지수, 11월 경기선행지수, 22일에 11월 내구재수주, 11월 개인소득 및 개인지출, 12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11월 신규주택판매 등이 있다.   그리고 기타 일정으로는 18일에 일본 11월 무역수지(예비치), 중국 11월 주택가격(전년대비), EU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9일에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연설, 20일에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1일차, 21일에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2일차, 22일에 일본 10월 고용보고서(확정치) 등이 있다.   주간무역 외환전문위원무역협회 외환상담위원이석재   [알림] 상기 내용 가운데 달러-엔, 유로-달러 환율은 도쿄 및 아시아 외환시장의 오후 3시 30분(한국시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 드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