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재의 12.26~12.28 환율전망] 연말 수급 장세 분위기 돌입 속에 박스권 움직임 전개 예상..

[이석재의 12.26~12.28 환율전망] 연말 수급 장세 분위기 돌입 속에 박스권 움직임 전개 예상..: 2017.12.24 18:13 입력

한국무역신문 wtrade07@gmail.com

22일 달러-원은 1,077.10원까지 낙폭 확대...네고물량 vs 스무딩 오퍼레이션 충돌 가능성..   1. 2017.12.18~12.22 환율동향   (1) 달러-원 환율동향   <table width="180" align="right" class="right" id="news_image"><tbody><tr><td><img width="180" align="absmiddle" src="http://www.weeklytrade.co.kr/PEG/15141067250108.jpg"></td></tr></tbody></table>[12월 18일 동향] 15일 종가 대비 약보합권인 1,089.50원에 거래를 시작한 후 미국 세제개편안 기대로 1,091.40원까지 상승했으나 네고물량 유입으로 1,08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12월 19일 동향] NDF 차익실현 영향으로 1,086.00원에 출발한 후 역송금 수요 등으로 1,088.60원까지 상승했으나 네고, 롱스탑 물량이 유입됨에 따라 1,084.90원에 장을 마쳤다.   [12월 20일 동향]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한 1,086.00원에 출발했으나 네고물량과 역외투자자의 달러 매도에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전일 대비 4.00원 하락한 1,080.90원에 마감됐다.   [12월 21일 동향] 약보합권인 1,080.50원에 출발한 후 네고물량 유입 등으로 1,078.30원까지 하락했으나 당국의 연말 종가관리 의식이 강화됨에 따라 1,082.70원에 장을 마감했다.   [12월 22일 동향] 미국 세제개편안 의회 가결 관련 차익실현 영향으로 1,080.00원에 시작한 후 네고물량이 유입됨에 따라 연저점 근처인 1,077.10원까지 하락했으나 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에 낙폭을 만회하며 전전주 대비 10.10원 하락한 1,079.70원에 한 주를 마감했다.   (2) 엔화, 유로화, 위안화 환율동향   지난주 달러-엔은 미국 세제개편안 입법화 가능성 확대로 전전주 대비 0.52엔 상승한 112.73엔에 한 주를 출발한 후 소폭 하락세를 지속함에 따라 19일에는 112.58엔에 거래를 마감했다. 그러나 20일 들어 미국 세제개편안 의회 가결 영향으로 112.99엔에 장을 출발했고 21일에는 일본은행의 완화정책 유지로 113.43엔까지 상승했다가 22일에는 전전주 대비 1.16엔 상승한 113.37엔에 한 주를 마감했다. 이에 22일 엔-원 재정환율은 달러-원 하락, 달러-엔 상승 영향으로 전전주 종가 대비 18.85원 하락한 952.41원에 한 주를 마감했다.   그리고 유로-달러는 미국 세제개편안 입법화 가능성 확대로 전전주 대비 0.0041달러 하락한 1.1743달러에 한 주를 출발했으나 차익실현, 독일 기업의 경기 신뢰도 호조 등으로 상승 반전함에 따라 21일에는 1.1870달러에 마감됐다. 그리고 22일 들어서는 소폭 하락 조정되는 모습을 유지함에 따라 전전주 대비 0.0067달러 상승한 1.1851달러에 한 주를 마감했다. 이에 22일 유로-원 재정환율은 유로-달러 환율 상승률 대비 달러-원 환율 하락률 확대 영향으로 전전주 종가 대비 4.67원 하락한 1,279.50원에 한 주를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지난주 위안-원 환율은 전전주 대비 강보합권인 164.93원에 출발한 후 164.69원에 첫날 거래를 마감했고 이후에는 달러-원 환율 움직임과는 괴리된 탈동조화(디커플링) 모습을 보임에 따라 22일에는 전전주 종가 대비 0.39원(0.24%) 하락한 164.50원에 한 주를 마감했다. 이에 시가, 고가, 저가, 종가별 달러-원, 위안-원 환율 간의 상관계수는 각각 0.36, 0.35, 0.29, 0.22를 기록함에 따라 전전주에 비해 탈동조화가 심화된 움직임을 유지했다.   2. 2017.12.26~12.28 환율전망   지난주 달러-원 환율은 1,089.50원에 한 주를 출발한 후 미국 세제개편안에 대한 기대로 1,091.40원까지 상승했으나 네고물량 유입 등으로 1,088.50원에 첫날 거래를 마감했고 이후에도 네고물량, 역외 매도 등으로 하락세를 지속함에 따라 20일에는 1,080.90원에 마감됐다. 그리고 21일 들어서는 소폭 상승한 1,082.70원에 거래를 마쳤으나 22일에는 다시 하락세를 이어감에 따라 연중 저점(1,075.50원) 근처인 1,077.10원까지 낙폭을 확대했다가 전전주 종가 대비 10.10원(0.93%) 하락한 1,079.70원에 한 주를 마감하는 모습을 유지했다.   한편, 최근 서울외환시장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 관련 불확실성 소멸 후 이미 외국계를 중심으로 많은 은행들이 북클로징 상태에 돌입했고 이와 관련된 포지션 플레이 감소로 일중 거래량이 50억달러대 정도로 감소하는 등 수급물량에 의해서 움직이는 모습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이러한 답답한 장세는 지난주에 이어 금주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점인식 수출업체 달러매도(Sell on High), 저점인식 수입업체 달러매수(Buy on Deep) 등의 박스권 수급 장세가 1차적으로는 1,075.00원~1,085.00원 범위 정도에서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연말 시장 수급 특수성을 감안한다면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집중적으로 유입될 수 있어 1차 박스권을 하향 돌파하며 새로운 저점을 형성할 가능성도 열어놔야 할 것으로 생각되고 이에 연말 종가 관리 측면에서 외환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도 수시로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들을 고려한다면 경우에 따라서는 범위가 1,070.00원~1,090.00원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열어놔야 할 것으로 보이고 네고물량과 외환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의 충돌이 수시로 일어날 것으로 생각됨에 따라 이런 내용들은 유념해야 될 것으로 판단된다.   3. 지난 주말 뉴욕 NDF 동향   지난 주말 뉴욕 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미국 세제개편안 의회 가결에 따른 차익실현 등으로 하락함에 따라 1,077.25원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지난 주말의 달러-원 1개월물 스왑포인트(Swap Point)가 -0.95원임을 감안하면 현물환 주말 종가인 1,079.70원 대비 1.50원 하락한 1,078.20원 수준이다.   [12.26~12.28 달러-원 예상 거래범위]   2차지지선-1,070.00원 // 1차지지선-1,075.00원 2차저항선-1,090.00원 // 1차저항선-1,085.00원   ■ 12.25~12.29 미국 경제지표 및 기타 일정 ■   2017년 12월 25일~12월 29일에 발표되는 미국의 경제지표로는 26일에 10월 S&P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12월 리치먼드 연준 제조업지수, 12월 댈러스 연준 제조업지수, 27일에 12월 콘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11월 잠정주택판매, 28일에 11월 상품수지, 11월 도매재고, 12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있다.   그리고 기타 일정으로는 25일에 일본 11월 10월 경기선행지수, 26일에 일본 소비자물가지수(CPI)무역수지(예비치), 일본 11월 실업률, 일본은행 10월 금융정책 결정회의 의사록,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 연설, 28일에 일본 11월 산업생산, 일본 11월 소매판매 등이 있다.   주간무역 외환전문위원무역협회 외환상담위원이석재   [알림] 상기 내용 가운데 달러-엔, 유로-달러 환율은 도쿄 및 아시아 외환시장의 오후 3시 30분(한국시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 드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