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억 투자 유치한 네이처리퍼블릭, 옛 영광 되찾기 나선다

150억 투자 유치한 네이처리퍼블릭, 옛 영광 되찾기 나선다: 2024.04.23 15:29 입력

김보근 기자 tonny88@naver.com

<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src="http://www.weeklytrade.co.kr/PEG/17138537501027.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서울 중구 명동(충무로1가)에 위치한 '네이처리퍼블릭' [사진=뉴시스]</div></td></tr></tbody></table><br></font></div><div><div><font size="3">[한국무역신문=김보근 기자] 네이처리퍼블릭이 사모펀드로부터 150억원의 투자에 성공하면서 재기에 성공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처리퍼블릭은 최근 서울프라이빗에쿼티(PE)가 운용하는 '에스피이스페셜시츄에이션스펀드1호'를 대상으로 1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신생 PE인 서울PE는 마땅한 코스메틱 회사를 물색하다 네이처리퍼블릭의 북미 시장 잠재력을 보고 정운호 회장에 투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네이처리퍼블릭은 1세대 브랜드숍으로 K-뷰티 전성기 때 중심에 있던 회사다. 2015년 매출 2848억원을 기록, 브랜드숍 업계 5위까지 올랐다. 하지만 뷰티 브랜드 시장의 트렌드 변화와 온라인 몰의 강세,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에 처했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결국 2016년 적자로 전환했고 2021년까지 6년 연속 영업손실을 냈다. 매출액도 2021년 1255억원까지 감소했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하지만 접근성 좋은 입지 중심의 판매 네트워크 강화와 온라인 유통 플랫폼 확대 등으로 2022년 매출 1449억원, 영업이익 2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재기에 성공했고 지난해에도 매출 1439억원, 영업이익 4억원을 기록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이번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기간은 내년 4월 29일부터 2027년 3월 29일까지다. 서울PE가 주식 전환을 선택하면 보유할 지분은 총 10% 초중반대로 네이처리퍼블릭의 2대 주주에 오른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네이처리퍼블릭은 이번 자본 확충을 계기로 매출 확대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나아가 상장까지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 조건 중 전환가액 조정과 관련해 '상장'이 언급됐는데, 양측은 네이처리퍼블릭이 추후 유가증권시장 혹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때 공모가가 전환가격(최저 9600원)을 하회할 경우 전환가격을 공모가의 50%로 하향 조정하는 조건을 붙였다. 추후 상장 추진 가능성을 열어둔 셈이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IB업계 관계자는 "2027년까지 IPO를 추진하는 것으로 별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 </font></div></div>